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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글제목 * 입안에 가득한 천연 항균제 '침'

하루 평균 구강에서 분비되는 침의 양은   1∼1.5L 정도된다고 한다

대기오염·농약·방부제,화학첨가물 등 유해물질로 가득한 음식물을 섭취하고도 당장 잘못되지 않는 것을 보면
공해나 오염에 강하다고 알려진 은행나무 못지않게 사람도 대단한 생명력임에 틀림없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첫 번째로 통과하는 곳이 입이다.
따라서 입은 외부에서 유입된 유해물질을 중화하고, 해독하는 중요한 첫 관문인 셈이다.
구강에서 그 역할을 하는 것이 하루 1∼1.5L 분비되는 침이라는 것이다

- 침은 훌륭한 소화제다.

아밀라아제와 같은 소화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음식을 분해해 위의 부담을 덜어준다.
자장면을 먹을 때 침을 많이 흘리는 사람일수록 자장면에 물이 흥건해지는 이유는
침 속의 전분 분해효소에 의한 당질의 분해능력 때문이다.

- 침은 뛰어난 항균물질이다.

침 속에는 락토페린·라이소자임·면역 단백질과 같은 항균물질이 듬뿍 들어 있다.
뜨거운 음식에 입 안을 데이거나 뾰족한 물건에 의해 입 안이 찢어지는 생채기에도 별다른 치료 없이
빠른 시간 내에 잘 낫게 되는 이유다. 많은 종류의 세균들이 외부로부터 입 속으로 유입되지만 침에 들어 있는
항균물질에 의해 걸러진다.

- 침은 해독제다.

침은 무색·무미·무취하지만 당 단백질을 함유하기 때문에 약간의 점성을 가진다.
약 알칼리성을 띠며 뮤신·요소·나트륨·칼륨·옥시다제 등 다양한 효소가 함유돼 있다.
이 때문에 유해화학물질에 오염된 음식이 입 안에 들어와도 침에 의해 중화·해독된다.
이렇게 훌륭한 생명수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음식물이 침과 혼합돼 유해한 화학물질이 몸에 해롭지 않은 물질로 바뀌도록 오랫동안 씹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치아와 잇몸의 혈행이 개선되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자극으로 생체활성물질의 분비가 촉진된다.
소화기관이 활성화돼 소화력 증진뿐 아니라 온몸의 건강 상태도 좋아진다.
서른 번 이상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은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유해한 오염물질을 무해한 것으로 변화시킨다.
물조차 씹어서 마셔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침은 윤활유 역할을 한다.

입 안의 점막을 늘 젖어있게 해 점막과 잇몸이 서로 부드럽게 접촉할 수 있게 한다.
예컨대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그 결과 침의 분비량이 현저히 준다.
이른바 ‘구강건조증’이 지속돼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충치 발생이 높아지는 것이다.
특히 충치로 치아를 잃어버리면 침의 분비가 현저히 줄어들어 구강위생에 적신호가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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