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효과 뛰어난 알리신

마늘의 항암 효과는 곧 마늘의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포가 발암물질을 버리도록 작용해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은 무론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고 혈액이 뭉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때문에 혈액순환이 개선돼 동맥경화와 심장발작, 뇌졸중을 예방한다.

또한 손발과 아랫배가 찬 사람이 알리신을 섭취하면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다.

특히 마늘의 알리신과 셀레늄, 비타민 E를 함께 복용하면

모세혈관이 젊어져서 생식기에 피가 잘 돌게 되므로

불임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을 정도다.

알리신은 또한 간의 해독작용을 도우며 알레르기와 천식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다.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 속의 세균을 막아 위염 예방에도

효과적인데 특히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단 날것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호히려 위벽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익히거나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알리신은 익히거나 조리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알리신은 마늘, 파, 양파, 부추 등에 풍부한데 마늘을 비롯한

알리신이 풍부한 식품은 피로회복제와 정력증강제로도 유명하다.

특히 예부터 중국에서는 부추를 많이 먹으면 일할 생각은 않고

여인을 탐할 궁리만 한다고 해서 ‘양기초’ 또는 ‘게으름뱅이풀’

이라 부르가도 했다.

알리신이 곡류의 비타민 B¹(티아민)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은 알리티아민으로 변한다.

알리티아민은 보통 비타민 B¹과는 달리 쉽게 배출되지 않고

몸 안에 머물기 때문에 피로 회복과 정력 증진에 특히 효과적이다.

소위 ‘마늘주사’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비타민B¹인데, 마늘만 꾸준히

먹어도 충분히 보충된다.

알리신이 풍부한 채소에는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 셀레늄, 황화합물 등도 풍부해 항암효과를 배가 시킨다.